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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유방X선 촬영 피폭선량 확인 프로그램 개발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전국 유방엑스선촬영 의료기관이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유방엑스선 촬영시 환자선량(환자가 엑스선 촬영시 받는 방사선의 양) 확인이 가능해져 주목된다.질병관리청은 21년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질병 진단에 이용하는 선량평가 프로그램(ALARA-M)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정책연구용역 담당자는 경희대 김광표 교수로 '유방엑스선촬영 선량평가 프로그램(ALARA-M)'은 환자의 피폭선량을 저감할 목적으로 사용자의 활용성과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개발됐다.현재 국내 유방엑스선촬영장치 설치 현황은 2017년 3207대, 2018년 3321대, 2019년 3431대, 2020년 3565대, 2021년 3702대 등 연평균 3.7% 증가세를 보이고있다. 그만큼 유방엑스선촬영 빈도가 커지는 셈으로 피폭선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선량평가 프로그램(ALARA-M) 화면 설명해당 프로그램의 특징은 '주요 유방엑스선촬영법'에 대한 검사면적을 선택할 수 있고, 유방엑스선촬영의 검사조건을 입력해 피폭선량을 평가할 수 있다.또한 선량평가 결과를 엑셀 및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능과 유방엑스선촬영 진단참고수준을 제공하는 등 사용자의 활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이로 인해 영상의학적 검사 시 유방촬영 부위별 최적의 촬영조건을 의료기관이 자체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질병관리청 백경란 청장은 "선량평가 프로그램은 단순히 장치에서 발생되는 선량이 아닌, 실제 환자가 받는 피폭 영향을 반영한 유효선량을 제공하기 때문에 환자 피폭선량 관리 및 의료기관 이외 연구기관 등에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국민 의료방사선 안전관리기반 마련을 목표로 전문가 의견수렴 및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국민들이 이용하는 모든 의료방사선에 대한 피폭선량 평가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질병관리청은 환자의 피폭선량 감소를 유도할 수 있도록 전국 2946개(종합병원 356개, 병원 651개, 의원 1,891개, 기타 48개) 의료기관과 의료방사선 관련 단체에 이 프로그램을 배포할 예정이다.
2022-06-13 11:06:09정책

CT 분석으로 '갑상선결절 고주파절제술' 효과 입증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국내 연구진이 CT(Computed Tomography, 컴퓨터단층촬영) 영상 분석으로 갑상선 결절 치료에 있어 고주파절제술이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왼쪽부터 여의도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정소령 교수,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최양신 교수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소령 교수 연구팀(서울성모병원 최양신 교수)은 24일 갑상선 결절에 고주파절제술을 시행, 치료 전·후의 CT 영상 비교 분석을 통해 고주파절제술 치료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고주파절제술은 정소령 교수가 단독으로 시행, CT 분석 평가는 최양신 교수가 독자적으로 실시했다. 연구팀은 2007년 1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갑상선결절로 고주파절제술을 받은 환자 중 치료 전· 후 CT검사를 시행한 38명을 대상으로 ▲갑상선 전체 부피 ▲결절에 의해 눌린 가장 좁은 기도 부위 면적 ▲기도 모양 변화 ▲경부 전면각도를 측정해 치료 전·후를 비교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양성 갑상선 결절은 대부분 크기가 작다. 하지만 결절 크기가 커질 경우 주위 구조에 영향을 주어 목이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미용상 문제가 발생하거나 드물지만 악성종양으로 발전한다. 고주파절제치료 전 CT(a,c)에서 좌갑상선결절(붉은색)로 인하여 기도(파란색)가 우측으로 밀려나 있고 약간 눌리고 있다. 또한 좌측 동맥과 정맥 또한 결절에 의해 밀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고주파절제치료 후 CT(b,d)에서 갑상선전체부피와 결절부피가 감소하였고(붉은색) 밀려 있던 기도와 혈관(동맥과 정맥)이 본래 위치로 돌아 온 것을 알 수 있다. 갑상선영상의학회는 갑상선결절로 인한 증상이 있고 미용상 문제가 있는 결절, 2cm이상인 결절을 치료 대상으로 권고한다. 과거 갑상선 결절은 수술이 주 치료법이었으나 최근 비수술적 치료법인 고주파절제술, 에탄올절제술을 많이 시행한다. 고주파절제치료 후 갑상선 전체부피는 평균 44% 감소, 기도면적은 28% 넓어졌다. 환자의 89.5%가 결절에 의해 밀린 기도가 제자리로 왔고, 78.9%는 찌그러진 기도가 동그란 모양으로 회복했다. 치료효과에 대한 기존 연구는 환자의 증상호전 확인, 초음파 검사를 통한 의사의 결절 크기 감소 확인 등 주관적이며 정성적인 평가로 한계가 있었다. 이번 연구는 CT 영상 분석으로 고주파절제술의 치료 효과를 보다 객관적이고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 정소령 교수는 "양성 갑상선결절의 고주파절제술 치료효과가 매우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고 연구를 통해 재확인됐다"며 "특히 다수의 결절을 한 번에 치료하거나 결절을 치료할 때 CT 검사는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고주파절제술 치료효과를 더욱 높이고 CT에 의한 방사선피폭을 줄이는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열종양학 전문 국제학술지인 '국제온열치료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Hyperthermia, IF=3.574) 2020년 6월호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2021-03-24 11:12:23병·의원

매년 되풀이되는 전공의 방사선피폭 안전관리 도마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수련 중 다양한 방사선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인턴, 레지던트의 방사선 안전관리가 아직도 미흡하다고 지적됐다. 특히, 빅5 수련병원 중 전공의 방사선 관계 종사자 등록 등 제대로 추적·관리하고 있는 곳은 삼성서울병원이 유일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협은 수련병원 대부분이 전공의 방사선 관계 종사자 등록 등 추적·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지난 4일 여전히 방사선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수련병원 전공의 실태 파악을 위해 전국 수련병원 교육수련부를 대상으로 전공의 방사선 관계 종사자 등록 현황 조사를 골자로 한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대전협에 따르면 전국 220여 개 수련병원 중 28개 병원이 공문에 회신했으며, 빅5 병원 중 기한 내 회신한 곳은 삼성서울병원이 유일했으며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은 3차례의 유선 요청에도 회신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방사선 관계종사자 이외에 방사선 구역에 출입은 원칙적으로 불가하다. 전공의와 같이 일회성이 아니라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반복적으로 출입하게 될 경우에는 방사선 관계 종사자로 등록해야 하며, 3개월 이내에 등록하지 않을 시 의료기관 개설자나 관리자는 과태료 대상이 된다. 그럼에도 대다수 수련병원은 아직도 전공의 방사선 피폭 관리에 미온적인 상황. 대전협이 발송한 공문에 회신한 28개 수련병원 중 인턴을 방사선 관계 종사자로 등록한 곳은 3곳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레지던트의 경우 대부분의 병원이 영상의학과 등 전문과목별로 부분 등록돼 있었으며, 등록된 과도 병원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또한 전공의가 100명 이상인 수련병원 11곳 중 인턴이 방사선 관계 종사자로 등록된 곳은 1곳이었으며, 레지던트의 경우 방사선 관계 종사자로 등록된 인원 비율은 평균 13.64%에 그쳤다. 반면,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인턴의 95.33%, 레지던트의 12.69%가 방사선 관계 종사자로 등록돼 다른 빅5 병원에 비해 전공의 방사선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었다. 아주대병원은 의료진의 방사선 피폭량 최소화를 위해 각종 검사실에 ▲차폐복 구비 ▲차폐막 설치 ▲portable ambu 구비 등의 조처를 했으며, 전공의 요청 시에는 방사선 선량 측정 배지를 배부해 피폭량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주대병원 교육수련부는 "매달 턴이 바뀌는 인턴 근무 특성상 공식적으로 방사선 관계 종사자 등록은 하지 않지만 피폭량에 따라 근무 인턴에게 방사선 피복 측정 배지를 매달 배부해 피폭량을 관리하고 있다"며 "레지던트의 경우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핵의학과는 방사선 관계 종사자로 등록해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전협은 전공의 방사선 안전관리에 대해 좀 더 적극적인 목소리를 낸다는 입장이다. 박지현 회장은 "(이전 조사 후)2년이 지난 지금에도 전공의들은 변함없이 방사선에 노출되고 있었다. 회신을 남기지 않은 수십여 곳의 병원을 고려한다면 그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박 회장은 "수련의 질 또한 중요하지만, 전공의의 안전관리도 중요하다"며 "이달 말까지 확인해 관할 보건소 및 국민신문고에 병원장을 신고하고 관리감독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보건복지부 관계 부처에도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06-26 11:51:06병·의원

질본, 의료기관 방사선종사자 피폭량 결과 공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3일 의료기관 방사선관계종사자를 방사선 위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2017년도 의료기관 방사선관계종사자의 개인피폭선량 연보를 발간했다. 연보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의 방사선관계종사자 수와 피폭선량 추이 및 2017년도 방사선관계종사자의 피폭선량을 직종별, 연령별, 성별, 지역별, 피폭선량 구간별(15개 구간)로 구분하여 수록했다. 부록에서는 전국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X-선 장치) 설치 현황을 수록하여, 국내 의료기관의 방사선장치 통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의료방사선안전관리 등 학술연구에 활용할 수 있다. 주요 결과를 보면, 전국 방사선관계 종사자 수는 8만 4273명으로 지난 5년간 평균 약 6.0% 씩 증가됐다. 2018년 3월 기준 X-선 장치 수는 8만 8294대로 3만 7745개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며 있으며, 의원급 6만 9070대(3만 3914기관), 병원급 1만 1229대(3,482기관), 종합병원급 7995대(349기관)이다. 연간 평균 방사선 피폭선량은 0.48 mSv (밀리시버트)이며 연간 선량한도(50 mSv) 기준의 1/100 수준 이하이다. 참고로, 외국 의료방사선 분야의 종사자 연간 평균 방사선피폭선량은 일본(0.32 mSv, 2017), 캐나다(0.06 mSv, 2016), 독일(0.05 mSv, 2014), 영국(0.066 mSv, 2010) 등이다. 분기 5 mSv를 초과하는 주의통보자는 680명으로 전체 방사선관계종사자의 0.8%이며, 지난 5년간 1%미만으로 관리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방사선관계종사자의 피폭선량을 줄이기 위해 의료기관의 방사선 안전관리교육 및 방사선 촬영 시 안전수칙 준수 등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2018-12-13 10:03:27정책

삼자간 의료정보 블록체인 기술적용 업무협약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헬스케어 ICT 전문기업 티플러스(대표 이정호)는 폴스타헬스케어와 홍콩 헥스이노베이션(HEX INNOVATION) 등 3사가 의료정보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의료정보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위한 플랫폼 공동연구개발 ▲의료정보와 방사선선량정보의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및 구축 ▲플랫폼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한 상호 정보교류와 협력관계 유지 등 3가지 중점 협력분야를 선정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더불어 티플러스가 미국 하버드의대부속병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MGH)과 공동연구중인 의료방사선피폭의 장기선량에 대한 국내 적용모델 및 의료영상 AI를 통한 자동 영상판독 등 분야에 협력키로 했다. 티플러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제표준 기반기술 중 하나인 FHIR(Fast Healthcare Interoperability Resources)를 적용한 진료정보교류와 방사선 피폭선량관리, 의료제증명 서비스 등을 통한 PHR 플랫폼개발에 전방위 협력 연구와 AI를 통한 의료영상 자동영상판독 연구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폴스타헬스케어는 국내 최초로 의료영상 원격 방사선 판독서비스를 제공한 기업이며 현재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의료산업계 니즈(Needs)와 ICT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다년간 축적된 의료영상 원격판독분야 선도기업으로 다수의 의료기관과 원격판독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헥스이노베이션(HEX INNOVATION)는 블록체인플랫폼 기술 역량을 보유해 다양한 의료정보 블록체인 기술적용 개발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여동 폴스타헬스케어 대표는 “대한민국 헬스케어 표준을 선도하는 티플러스와 헥스이노베이션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 사업영역 협력과 새로운 사업에 대한 시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걸음마 단계인 AI를 통한 의료영상 자동 판독과 의료정보분야 블록체인 적용에 대한 공동연구를 통해 시장에서 적용 가능한 사업모델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정호 티플러스 대표는 “폴스타헬스케어가 국내 원격판독분야에서 정부와 업계 입지가 독보적이다 보니 현재 정부는 물론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관련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티플러스의 강점인 국제표준 기반 의료 플랫폼분야 역량을 합쳐 헬스케어서비스 개발을 위한 연구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양사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적용 개인건강관리 및 의료방사선 관리와 의료기관간 진료정보교류, AI를 통한 높은 수준의 자동영상판독 등에 대한 적용이 빠른 시일 내 현실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8-27 10:03:59의료기기·AI

보건의료인 직업적피폭량, 선진국 대비 월등히 높아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방사선관계종사자의 방사선피폭량이 감소했으나 아직 선진국에 비해 월등히 높아 안전관리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9일 '2015년도 의료기관 방사선관계 종사자의 개인피폭선량 연보'를 발간했다. 이번 연보는 2015년도 측정된 방사선관계종사자의 피폭선량을 직종별, 연령별, 성별, 지역별, 피폭선량 구간별로 구분, 분석했다. 우선, 전국 방사선관계종사자 수는 7만 6493명으로 2011년(6만 430명) 대비 26.6% 증가했다. 연간 평균 방사선피폭량은 0.39mSv(멀리시버트)로 2011년 대비 30.4% 감소했다. 2011년 0.56mSv이다. 하지만 일본(0.36mSv, 2015년)과 독일(0.07mSv, 2014년), 영국(0.066mSv, 2010년) 등 선진국과 비교하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2016년도 전국 X-선 장치 설치 의료기관 수 및 장치도 늘어났다. 연도별 방사선관계 종사자 수와 병원수, 장치수. X-선 장치를 설치한 의료기관 수는 3만 4942개 기관으로 2011년 2만 9210개에 비해 19.6% 증가했으며, X-선 장치는 8만 2357대로 2011년 7만 105대 비해 17% 증가했다. CT의 경우, 2300대로 2011년 2147대에 비해 7.1% 높아졌다. 연도별 방사선관계종사자 수 및 연간 평균 방사선피폭량.
2017-02-09 12:00:00정책

원자력의학원, 방사선 비상진료 전문 요원 교육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최창운)이 국가방사선방재체계 내 방사선비상의료지원본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원자력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방사선비상진료 전문 요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방사선 비상진료 체계 및 법령 이해, 방사선사고 발생 시 환자유형, 개인 방호구 착의 및 탈의 실습, 방사선 계측 장비 이론 및 실습, 방사선 피폭 환자, 오염 환자 관리 및 격리 병동 관리 교육을 수료했다. 특히 방사선피폭 환자가 병원을 방문한 이후 방사선 오염 상해자 간호 관리에서 시작해 방사선 격리병동에 입원하고 퇴원하기까지 실전과 같은 현장교육이 진행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진영우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은 "방사능 재난시를 대비해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진 원자력병원의 간호사들을 방사선 비상진료 전문요원으로 양성시켜 방사선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방사선비상진료 간호직 특성화 교육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를 통해 약 80여 명의 방사선비상진료 전문 간호사가 양성될 계획이다. 한편,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원자력 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에 따라 방사능 재난이 발생하는 경우 의료 대응을 전담하기 위해 방사선비상의료지원본부를 두고 있다.
2016-03-23 10:09:34병·의원

한국원자력의학원,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조철구)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14일부터 17일까지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1층 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14일 방사선의학 국제 학술 심포지엄를 시작으로 15일에는 창립 50주년 기념식, 50년사 출판기념회, 기념조형물 제막식과 환우행사가 열린다. 이후 17일까지는 국제학술세미나가 이어질 예정이다. 기념행사 첫째 날은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한국원자력의학원과 중국 천진의대 암센터병원(Tianjin Medical University Cancer Institute & Hospital, TMUCIH)과의 공동 학술회의다. 올해는 14일 오전 10시부터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1층 강당에서 사이버나이프를 주제로 진행되며 심포지엄은 '두개 외 종양에서의 정위적 체부 방사선치료' 와 '중추신경계 종양의 방사선 수술' 두 섹션으로 진행된다. 연자로는 천진의대 암센터병원 핑왕(Dr. Ping Wang) 병원장과 원자력병원 이창훈 병원장이 참석해 발표를 갖는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천진의대 암센터병원과 지난 2004년 협력협정을 체결하고 매년 공동학술회의 개최, 의료진 교환 등 다각적인 교류를 추진해오고 있다. 50주년 기념식은 둘째 날인 15일 오전 10시 50분 부터 시작된다. 기관 임직원을 비롯해 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새누리당 윤진식 의원, 민주당 우원식 의원 등이 참석하며 기념조형물 제막식과 50년사 출판기념회가 진행된다. 또한 10년 이상 장기생존 암 환우들에게는 완치와 건강을 축하하는 의미로 생명 메달을 수여하며 원자력병원의 환우와 가족, 그리고 임직원들이 함께 생명의 희망풍선을 날리며 삶에 대한 희망을 다질 예정이다. 이후에는 원자력병원 홍보대사인 노사연, 이무송과 함께하는'“생명, 사랑, 희망 콘서트'가 이어진다 사회는 오현경, 이무송이 맡으며 남진, 조항조, 박상민, 한혜진, 아이유, 캔, 신유, 스피카가 출연하여 콘서트를 꾸민다. 셋째 날인 16일 오전 9시 30분부터는 방사선의학 국제학술 심포지엄이 열린다. 국내 연자들을 비롯하여 일본 국립방사선과학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Radiological Sciences, NIRS)의 야수히사 후지바야시(Yasuhisa Fujibayashi) 박사와 미국 노스웨스턴 메모리얼병원(Northwestern Memorial Hospital)의 윌리엄 스몰(William Small) 교수를 비롯해 독일, 베트남 등 다양한 국외 연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방사선의학 발전을 통한 건강한 삶'을 주제로 방사선을 이용한 종양 치료율 향상, 방사선 치료 연구 프로젝트, 정상세포의 방사선 유발 손상 역제 등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한국원자력의학원과 프랑스 방사능보호핵안전협회(Institut de Radioprotection et de Sûreté Nucléaire, IRSN)간의 방사선비상진료분야 학술행사가 예정돼 있다. 오전 10시부터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국내 방사선비상진료의 현황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데 1부는 방사선작업자 건강관리 시스템 동향 및 선량평가기법 발전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서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국내 대응 현황이라는 주제로 국가방사선비상 진료대비와 대응태세 및 방사선피폭환자 진료에 대한 신뢰성을 확고히 할 예정이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관계자는 "지나온 50년 역사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재조명함으로써 세계 방사선의학의 중심으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국민들이 좀 더 원자력과 방사선의학에 대해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3-10-14 16:36:46병·의원

식약청, 의료용 방사선 안전관리 편람 발간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이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 실무 업무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의료용 방사선 안전관리 편람’을 발간하고 이를 홈페이지(www.nifds.go.kr)에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편람은 전국 256개 시·군·구 보건소, 10개 검사·측정기관 및 관련 기관 등 일선 관계자들이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자주 발생되는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됐다. 이번 편람은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방어시설 및 방사선관계종사자의 신고 절차 ▲신고 받을 때 주의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또 방사선피폭선량 측정 업무,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서류의 작성·비치·보존, 적용의 배제의 경우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관련 법령집도 함께 수록했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편람 발간을 통해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에 대한 실무담당자들의 업무 수행 능력이 효율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방사선 관련 업무 지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0-11-30 00:09:55병·의원

한양대병원, 환자선량 저감화 선도병원 지정

메디칼타임즈=고신정 기자한양대학교병원이 환자선량 저감화 선도병원으로 지정됐다. 한양대학교병원(원장 남정현)은 지난달말 식품의약안정평가원으로부터 환자선량 저감화 선도병원으로 지정받았다고 5일 밝혔다. 환자선량 저감화 선도병원 지정은, 식품의약안전평가원이 환자들과 방사선 관계종사자의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한양대병원 등 총 24개이 지정돼있다. 저감화 선도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흉부 등 8개 일반 촬영 및 CT 촬영 시 환자가 받는 방사선량을 의료기관 현장에서 측정한 뒤 식품의약안전평가원과 협력해 저감화 방안을 마련하고 이 과정에서 쌓이는 기술적 노하우를 전파하는 중심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한양대병원 영상의학과에서는 방사선 피폭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원으로 2009년 QA활동 주제를 방사선피폭선량 감소를 위한 분석 및 개선활동으로 선정했으며, 지난 3월부터 활동에 들어가 환자피폭량 경감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9-08-05 12:00:05병·의원

경희의료원, 방사선선량 저감화 선도병원 지정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경희의료원 영상의학과(과장 선동욱)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으로부터 방사선촬영시 방사선선량 저감화 선도 협력병원으로 지정 받았다. 저감화 선도병원이란 환자의 피폭선량을 줄이는데 앞장 서고, 주위의 다른 중소병원에 방사선피폭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장비의 선량측정 및 촬영방법을 계도해 나가는 병원을 말한다. 다양한 방사선검사 및 시술에 의해 환자들이 예전보다 더많은 방사선 피폭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누적 방사선량이 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방사선촬영에 있어서 저선량화의 노력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으며 WHO와 ICRP(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 등 국제기구에서도 저감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경희의료원을 비롯해 24개 병원을 저감화 선도병원으로 지정했다.
2009-08-04 17:51:13병·의원

"PET/CT 판독료 핵의학과만 인정해야"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대한핵의학회 범희승(화순전남대병원장) 회장은 인터뷰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회장 서울아산병원 김영식)는 최근 춘계학술대회에서 ‘근거중심의 건강검진’ 심포지엄을 가졌다. 심포지엄에서 서울아산병원 윤경은(가정의학과) 교수는 ‘암 선별검사에서 PET/CT 영상적용의 실제’ 발표를 통해 PET/CT의 방사선 피폭량이 다른 검사장비보다 매우 높아 암 발생 위험까지 있다고 경고했다. 윤 교수에 따르면 각종 검사장비의 효과적인 방사선 피폭량(mSv)은 Chest x-ray PA가 0.01, Adult abdominal CT가 10인데 반해 PET/CT는 20으로 매우 높아 검사로 인한 암 발생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범희승 회장은 “PET/CT는 방사선 피폭이 확실히 높다”면서 “이에 따라 40대 미만에 대한 검진에 반대하고, 50대 이상에 적용하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런 이유 때문에 PET/CT를 이용한 암검진은 핵의학 전문의에게 맡겨야 하는데, 일부 동위원소 특수면허자가 취급하기도 한다”면서 “이렇게 하면 전문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복지부에 핵의학 전문의가 판독 할 때 건강보험 수가를 인정해야 한다고 요청한 상태”라면서 “암검진을 할 때 방사선피폭를 줄일 수 있는 프로토콜을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범희승 회장은 대한핵의학회의 국제화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았다. 그는 “학회의 중점사업은 국제화사업”이라면서 “그 일환으로 내년부터 학회 잡지를 독일에 있는 유명 출판사에서 영문잡지로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한국의 핵의학검사, 검사실 정도관리 수준이 매우 높다”면서 “우리 학회는 10여년 전부터 아시아지역 핵의학협력협의체를 주도하면서 핵의학 보급에 힘써왔고, 그 영향력을 이용해 아시아 지역 정도관리사업을 주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핵의학 검사실 질을 유지하지 않으면 인증할 수 없고, 이런 사업을 통해 관리해야 한다”면서 “돈을 벌지 못하더라도 장비와 프로토콜을 잘 유지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퇴출시켜야 한다”고 못 박았다.
2009-06-01 06:44:00병·의원

고신대복음병원, IGRT 도입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 고신대학교 복음병원(병원장 조성래)은 부산경남 최초로 영상추적 4차원 방사선 치료기인 IGRT(Image Guided Radiation Therapy)를 도입하고 3월 17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IGRT는 치료부위를 자동으로 찾아 치료부위에 방사선을 조사하는 4차원 방사선 치료장비로 2007년 새롭게 도입된 64채널의 CT, PET-CT와 함께 방사선 치료를 위한 국내최고의 장비로 손꼽힌다. 영상유도방사선치료(IGRT)는 매 치료(inter-fraction) 때마다 환자 자세의 변동과 흉부 및 복부의 방사선치료중(intra-fraction) 호흡과 같은 여러 가지 이유로 종괘의 위치가 변할 경우 움직임을 고려한 방사선치료법으로 정상조직의 방사선피폭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치료법은 방사선치료전 저에너지 방사선 측면촬영장치인 OBI (on board imager)를 이용해 치료계획에서 이용한 CT영상과 비교하여 환자의 자세를 확인하고 자동으로 위치를 보정할 수 있으며, 치료중 실시간으로 종괘(암)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장비 도입으로 부산,경남,울산 지역민을 위한 의료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효과와 함께 서울 편중의 의료시스템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방사선을 이용한 암 치료를 지방에서도 서울보다 우수한 인력과 장비로 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2008-03-12 23:20:04병·의원

심평원, 미신고방사선장치 진료비 환수강행

메디칼타임즈=고신정 기자심평원이 미신고 진단용방사선발생장치를 이용한 검사 진료비 환수를 강행키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의협 등 관련단체의 반발 및 국민고충처리위원회의 시정권고조치에도 불구하고 종전의 입장을 고수키로 한 것.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미신고 방사선 골밀도 검사장비 관련 진료비를 당초의 결정사항대로 환수조치하기로 했으며 이를 본·지원, 보건복지부 및 대한의사협회, 해당요양기관에 안내했다"고 최근 밝혔다. 국민건강에 미치는 부작용 등을 고려할 때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의료장비를 사용을 묵과할 수 없다는 것이 심평원의 설명. 심평원은 "의료기관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지만,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의료장비를 사용함에 따른 부적절한 진료비 지급 등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 심평원은 "진단용 방사선발생장치는 방사선피폭위험성을 항상 내재하고 있는 장비이므로, 신고 및 검사의무 규정은 방사선으로 인한 환자와 방사선 관계 종사자에게 미칠 수 있는 위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인 규제"라며 "건강보험의 건실한 운영 및 양질의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국민의 건강권보호 등을 고려하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적정기준 고시일인 2002년 11월 20일부터 2005년까지 방사선장치를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지 않고 사용했던 상당수 의료기관에서 진료비 환수조치가 이뤄질 전망. 의협에 따르면 이를 통한 환수대상 요양기관은 350개소, 환수액은 약 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심평원이 진료비 환수를 강행키로 함에 따라 의협 등 관련단체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앞서 의협은 관련법규를 위반해 과태료 징수처분이 내려진 것은 어느 정도 수용할 수 있지만, 요양급여비용을 환수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청와대 민원실, 복지부, 심평원, 고충처리위원회 등에 민원을 제기하는 등 반발해왔다. 아울러 고충처리위원회는 의협 등의 시정요청과 관련, 지난 7월 심평원에 '환수중단'을 권고한 바 있으며, 심평원이 권고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이의신청도 지난 11월 기각한 바 있다.
2007-01-02 11:50:36정책

중제적 시술 방사선 방어 가이드라인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식약청은 중재적시술 시 환자나 방사선관계종사자가 받게 되는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과 우수 시술절차를 수록한 “중재적 방사선시술에 따른 방사선방어 가이드라인” 안내서를 제작, 병원 ·관련 학회에 배포했다고 30일 밝혔다. 안내서는 중재적시술 시 환자 및 방사선관계종사자가 과도하게 방사선에 노출 되었을 때의 위해 정도와 시술 시의 방사선 노출정도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한 단기적인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방사선노출 정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술 전·후 환자와 시술자 간의 사전상담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중재적시술 시에 사용되고 있는 절차 예시와 방사선피폭을 줄이기 위하여 지켜야할 방사선방어용기구의 사용 등 권고사항을 수록했다.
2006-11-30 12:30:38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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